스포츠/미국주식/디지털마케팅

스포츠/미국주식/디지털마케팅

  • 분류 전체보기 (34)
    • NBA (13)
    • 미국 주식 (7)
    • 디지털 마케팅 (0)
    • 일상 에세이 (14)
  • 홈
  • 태그
  • 방명록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스포츠/미국주식/디지털마케팅

컨텐츠 검색

태그

주린이 한국주식 좋은글 스포츠 직장인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미국주식 농구 수영 주식 생각 유튜브 NBA 일상 에세이 플레이오프 LA레이커스 야니스 취미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태양과 사슴의 대결

2021 NBA FINAL 대진 상대 결정 지난 4일(일) 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118 : 107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4-2로 밀워키 벅스는 동부 콘퍼런스 최강자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NBA FINAL에서 피닉스 선즈와 만나게 됐다. 이번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예상을 빗나갔다. 대부분 파이널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팀들이 사전에 모두 탈락됐기 때문이다. 그나마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던 LA클리퍼스도 카와이 레너드가 없는 채 분전했지만, 폴 조지만으로는 역부족이었는지 피닉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동부에서는 애틀랜타와 밀워키 중 누가 올라가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팀으로 분류됐지만, 플레이오프에만 오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야니스 아테토쿰보와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은 애틀랜타의 ..

자세히보기
왜 그렇게 농구를 좋아하세요?

내가 NBA를 좋아하는 이유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농구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간혹 받는다. 사실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미국 프로농구인 NBA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NBA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중학생 시절부터 농구를 즐기기는 했지만, 나는 마이클 조던 시대가 아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보다 더 형들도 AFKN(주한미군방송)을 통해 NBA와 마이클 조던의 경기를 즐겨 봤다고는 했다. 다만, 나는 시골에 살아서 인지 그런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 실제로 중계가 나왔다고 해도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경기를 챙겨본 것은 대학에 들어와서다. 내가 04년도에 대학교를 들어갔기 때문에 르브론 제임스 시대라고 해도..

자세히보기
LA레이커스, 피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승리

한국시간 2021년 5월 28일(금) 경기에서 LA레이커스가 피닉스를 109 : 95로 제압했다. 24일 첫 경기에서는 LA레이커스가 피닉스에게 90 : 99로 패했지만, 26일(수) 2차전에서 109 : 102로 이긴데 이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1라운드 성적은 2-1이 됐다. 31일(월) 벌어질 경기에서도 LA레이커스가 안방의 이점이 있어 이 경기까지 이길 시 3-1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05. 24(월) 04:30 // 피닉스 99 : 90 LA레이커스 05. 26(수) 11:00 // 피닉스 102 : 109 LA레이커스 05. 28(금) 11:100 // LA레이커스 109 : 95 피닉스 금일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21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

자세히보기
레이커스, 서부 컨퍼런스 7위 시드 확정. 하지만 운이 좋았다

LA레이커스 103 - 10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금일 20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레이커스의 승.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7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2위 피닉스 선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와 서부 8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하게 된다. 이 싸움의 승자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유타와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거듭하던 양팀의 승부를 종결 지은 것은 경기 종료 약 58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르브론 제임스의 3점 슛이었다. 커리는 총 37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먼저,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

자세히보기
과연 동/서부 플레이오프 트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2020-21시즌 플레이오프 트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동/서부의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어떻게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각 팀마다 약 68~9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직도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오리 무중이기 때문이다. 동부에서는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밀워키, 뉴욕, 애틀란타가 진출이 유력해보인다. 반대로 서부에서는 유타, 피닉스, LA 클리퍼스, 덴버 등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하위권 시드를 받을 팀들이다. 동부에서는 마이애미(승차 10.0, 6위), 보스턴(12.0, 7위), 샬럿(14.0, 8위), 인디애나(15.0, 9위), 워싱턴(15.5, 10위)이 촘촘히 줄을 서 있다. 서부에서는 댈러스(9.5, 5위), 포틀랜드(10.0, 6위), LA레이커스(11.5, 7위), ..

자세히보기
커리!, 5연승의 유타 잠재우다

골든스테이트(홈) 119 : 116 유타 재즈(원정) 과연,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금일 골든스테이트는 유타에게 119-116 3점차 승리를 거뒀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부상으로 탐슨이 없다. 오직 커리-그린 듀오만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있는 유타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커리는 36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조던 풀과 베이즈모어가 각각 20득점과 19득점을 올리며 팀에 일조했다. 반대로 유타에서는 여전히 콘리와 미첼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조던 클락슨이 4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로 인해 36승 3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단독 8위가 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35승3..

자세히보기
동부 컨퍼런스의 '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조엘 엠비드

휴스턴 로케츠(홈) 115 : 135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원정) 조엘 엠비드가 동부 컨퍼런스의 '왕'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선두 필라델피아는 오늘 승리로 45승2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2위 브루클린과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리는 한편, 6연승 기록 또한 이어 나가게 됐다. 이 경기에서 조엘 엠비드는 3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쉐이크 밀튼은 19점,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15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휴스턴에서는 켈리 올리닉(27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 케년 마틴 주니어(2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써니 램(22득점 6리바운드)의 세 선수가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무시무시하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치른 3..

자세히보기
돌아온 AD, 덴버의 연승행진을 가로막다

LA레이커스(홈) 93 : 89 덴버 너게츠(원정) LA레이커스가 덴버와 만났다. 결과는 93-89 레이커스의 승리. 레이커스는 현재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덴버는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 정규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모든 팀들이 LA레이커스의 행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플레이오프 매치업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등으로 한 동안 전력에 문제가 있었던 LA레이커스지만,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넘 볼 수 있는 전력이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LA레이커스를 만나게 되면 상대팀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현재의 순위를 기준으로 한다면,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유타와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니콜라 요키치가 팀을 이끌고 있는 덴버는 피닉스,..

자세히보기
그리스 괴인을 앞세운 밀워키, 듀란트의 브루클린을 상대로 승리

밀워키 벅스(홈) 117 : 114 브루클린 네츠(원정) 밀워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3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양팀의 이번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현재 브루클린 네츠는 동부 컨퍼런스 선두(43승21패)에 올라있고, 필라델피아에 이어 밀워키는 3위(39승24패)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시카고전에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금일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 브루클리전의 경기 기록은 4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대단한 퍼포먼스다. 여기에 크리스 미들턴도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과 더불어 듀란트가 출전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한..

자세히보기
이것은 올스타전인가?! 정규시즌인가? - 유타의 득점쇼

새크라멘토(홈) 105 : 154 유타재즈(원정) 어제는 댈러스가 골든스테이트를 30점차(133-103)로 이겼다. 하지만 오늘은 더 대단한 기록이 나왔다. 유타가 29일(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서 154-105로 승리한 것. 무려 49점차 승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팀의 가장 핵심 선수인 도노반 미첼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인 가드 마이크 콘리도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점이다. 출장 선수들 중에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조던 클락슨이 23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타는 고베어의 존재 만으로도 공격하기가 쉬운 팀은 아니지만, 새크라멘토가 버디힐드와 르션 홈즈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었다. 한편, LA레이커스는 워싱턴에게 9점차..

자세히보기
나의미국주식이야기-6

지난 시간에 이어 미국 주식을 할 때 유용한 사이트들을 계속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더리치(THE RICH) 더 리치는 내가 소유한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기에 용이한 사이트다. 특히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과 금액을 월별로 확인하기에 더욱 좋다.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는 구성을 했는데 한눈에 배당과 주식 상황을 보기 어려운 이들은 더리치 사이트 혹은 앱을 이용하면 전보다 파악이 수월할 것이다. 이외에도 억만장자들의 명언과 부자들의 투자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therich.io/home 더리치 - TheRich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됩니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투자 www.therich.io 2. 마켓비츠(Market Beats) 다음으로 소개할 사이..

자세히보기
나의미국 주식이야기-5

여러 가지 유용한 사이트들과 지표 오늘은 미국 주식을 할 때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Fear & Greed Index 공포와 탐욕 지수라고도 한다. 주식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와 탐욕을 나타내는 지수인데, 주가가 하락하면 공포가 높아진다. 반대로 불장이거나 이상 상승일 때는 탐욕 지수가 높아진다. 개인적으로는 공포 지수가 높을 때 주식을 줍고, 탐욕이 높을 때 파는 것을 좋아한다. 6월 2일(수) 확인 결과, 제대로 지표가 나오지 않는데 왜 이런지는 모르겠다. 추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Fear & Greed Index - Investor Sentiment - CNNMoney Fear & Greed is..

자세히보기
핀비즈에서 버블 차트 이용해 보기

나의미국 주식이야기 - 5 전에도 설명한 바가 있지만, 저는 핀비즈 https://finviz.com/ 를 잘 보는 편입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보들을 보여주고, 시각화도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https://finviz.com/ FINVIZ.com - Stock Screener × Ever heard of Finviz*Elite? Our premium service offers you real-time quotes, advanced visualizations, technical studies, and much more. Become Elite and make informed financial decisions. Find out more --> Upgrade your FINVIZ experie..

자세히보기
나의 미국 주식 이야기 - 4

'오늘은 정보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환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원화만 가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밤에 열린다 ▶나는 아침형 인간인데 대응이 가능할까? 수수료 문제는 없을까? ▶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손해를 보면 어떻게 하지? 정보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그나마 잘 알 것 같았는데 어디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주로 유튜브와 몇 가지 사이트를 이용해서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편이다. 정답은 없겠으나, 어디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앞서... "이번 주 미국 주식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멀리 장기 투자를 보시는 분들이라고해도 이런 시기에는 스트레스 받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힘..

자세히보기
나의 미국 주식 이야기 - 3

나는 원화만 가지고 있는데 미국 주식을 어떻게 할까?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 가지고 있는 궁금증은 아래와 같았다. 환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원화만 가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밤에 열린다 ▶나는 아침형 인간인데 대응이 가능할까? 수수료 문제는 없을까? ▶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손해를 보면 어떻게 하지? 정보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그나마 잘 알 것 같았는데 어디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이 중 환전부터 언급해볼까 한다. 한 유튜브에서 들어보니 아직도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소수에 해당한다고 한다. 주식 초보들이 시작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마도 나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쉽사리 시작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나의 생각과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일단 미국주식..

자세히보기
나의 미국 주식 이야기 - 2

이제는 미국으로... 어제 첫 번째 글을 쓴데 이어 두 번째 글이다. (첫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하단 이야기를 보시면 됩니다) datasports.tistory.com/10 나의 미국 주식 이야기 - 1 앞으로 연재할 이 글은 특정 분야의 매수. 매도 의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른 실력 있으신 분들과 다르게 시장 상황이나 리포트를 드리고자 함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저 datasports.tistory.com 2020년 3월부터 약 두 달여를 한국 주식을 지켜봤다. 그 당시 내가 보유한 KODEX200 이외에 사고 싶던 주식은 카카오였다. 그리고 한 종목을 보유할 수 있다면, 네이버를 샀을 것이다. 당시 카카오는 약 *15만원대였는데 5월 7일 기준 약 115,000원 정도다. ..

자세히보기
나의 미국 주식 이야기 - 1

앞으로 연재할 이 글은 특정 분야의 매수. 매도 의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른 실력 있으신 분들과 다르게 시장 상황이나 리포트를 드리고자 함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저보다 더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소소한 정보를 드리고, 또 비슷한 분이 있다면 삶에 있어서 공감하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올리는 것이니. 오해나 비난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발생 이후 세계 주식 시장은 바닥을 쳤다. 하루 아침에 주가가 폭락을 했지만, 반대로 나는 그 때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장을 제외하고, 미국 주식만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미국 주식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은 내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자세히보기
너무 거슬려 쩍벌남!

지하철에서 날 불쾌하게 하는 사람, 그의 이름은 쩍벌남 나는 차가 없다. 그래서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그럴 때 정말 지옥같이 싫은 사람이 있다. 바로 쩍벌남이다. 나는 키가 크지는 않지만, 덩치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내심 옆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최대한 어깨를 접고 있다. 조금이나마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다. 원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간혹 다리를 양쪽으로 너무 과도하게 벌리고 있는 '쩍벌남' 옆에 앉을 때가 있다. 자신 앞에 공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 너무 보기 불편하다. 더욱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배려심이 없다는 부분이다. 응당 사람이 옆에 앉으면, 조금 피하기 위해서라도 다리 위치를 조정하게 될 텐데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그 상태 그대로 앉아 있다...

자세히보기
우물 안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아

지금은 더욱 경험할 때 서울에 살게 된 지가 약 20여 년이 되어간다. 그간 많은 사람을 만났다. 짧게 스쳐 지나간 이도 있고, 지금까지 연을 맺어온 사람들도 존재한다. 혼자 타지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외로움 때문에 더욱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반면, 고향에서 온 내 친구들은 그러지 못했다. 특히나 서울에 늦게 올라온 친구들은 더욱 그러했다. 새롭고 궁금한 것보다는 익숙하고 편한 것을 더욱 즐겼다.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시간과 돈. 그리고 그 사람들을 챙기고, 소통해야 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 사람 관계에서는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들을 맞이할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도 심하다. 다만, 친구들에게는 가급적..

자세히보기
책을 많이 읽는 법

독서를 하고 싶지만 늘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나는 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바쁜 인생을 살다가 보면 한 두 달을 넘게 책 한자를 읽지 않는 때도 많다. 때론 마음을 다잡고, 따뜻한 커피를 한 잔 올려놓고 책상에 앉아도 계속해서 울리는 핸드폰과 쏟아지는 잠 때문에 몇 장 넘기다가 덮어버리기 일쑤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래서 평소 책을 좀 더 읽기 쉽도록 도울 수 있는 개인적인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1.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 그냥 들고 다녀라! 만약 당신이 직장인 혹은 학생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냥 책을 들고 다녀라. 읽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계속해서 들고 다니면 언젠가는 읽게 될 것이다. 그냥 가방이나 액세서리처럼 그날그..

자세히보기
내가 도서관을 언제 가봤더라?

도서관에 대한 짧은 생각 최근에 책을 샀다. 주로 주식에 관련된 책들이었다. 그간 장바구니에 넣었던 책들을 모두 구매하니 약 15만 원 치가 됐다. 적은 돈은 아니었지만, 항상 책에 돈 쓰는 건 아깝지가 않다. 간헐적으로 보고 싶은 책이 생기면 구매하는 편이지만, 전만큼 활발하게 책을 읽는 편은 아니다. 모르는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과 유튜브를 먼저 뒤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그 선에서 지적 탐구 생활이 마무리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직장인이 된 후 도서관을 가본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지난 회사 옆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책을 빌려온 적은 있었지만, 이용한 시간을 모두 합쳐도 참 짧은 기간이었다. 반대로 어릴 적에는 도서관을 참 많이도 갔던 기억이 난다. 유년시절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

자세히보기
그래서 어떤 제품이라는거예요?

가구 회사의 추억 중 하나 꺼내보기 과거에 가구를 판매하는 회사를 잠깐 다닌 적이 있다. 긴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마케팅, 홍보 등등의 일을 오는 대로 처리했는데, 언젠가 한 번은 홈페이지를 정비하는 일을 하게 됐다. 별거 없겠지?라는 생각과 다르게 매우 많은 양의 사진과 글, 정보 등을 수집하고 나열해서 보기 좋게 홈페이지에 표현해야 하는 일이었다. 당시 업무 량이 많은 것도 문제였지만, 홈페이지 회사와의 갈등 상황이 반복되어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중에 가장 내가 답답했던 일은 MD들의 글쓰기 방식이었다. 당시 그 회사의 MD들은 미술 전공 혹은 인테리어 전공 출신들이 많았다. 평소 일할 때 표현하는 것들을 듣고 있자면, 예술을 전공해서 그런지 몰라도 ..

자세히보기
유튜브가 미치는 영향

어느 직장인의 유튜브 사랑 나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출근에는 약 1시간 정도가 필요하며, 퇴근 시에도 마찬가지다. 회사에 와서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늘 사용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런 내가 꾸준히 그리고 하루 중에 아주 부지런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바로 구글의 유튜브다. 사실 처음에는 유튜브를 '시간 때우기용' 관점에서 바라봤었다. 코로나 이후 설 자리가 없어진 개그맨들이 올리는 개그 관련 유튜브들이 아주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의외로 다양한 음악을 접하기에 좋은 서비스라는 것을 알았다. 과거 자료부터 각 장르에 맞는 음악들이 모두 업로드되어 있었다. 이것은 평소 집에서 방구석 DJ를 하는 나에게 아주 유용했다. 그다음 관심을 가진 분야는 '주식'이었다. 평소 나는 전문가들..

자세히보기
오락실이 그립다.

80년대 생의 추억 나는 게임을 상당히 좋아한다. 하지만 어릴 때는 넉넉한 가정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가정용 게임기를 사주시지 않았다. 어릴 때는 서운했는데 커서 보니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게 평소에 꾹 참다가도 너무 게임을 하고 싶을 때 찾던 곳이 오락실이다. 당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두 군데의 오락실이 있었다. 한 곳은 좀 넓은 반면, 다른 한 곳은 정말 소소한 공간에서 영업을 했다. 그 둘 중에 나는 이상하게 규모가 더 작은 오락실에 더 애착이 갔다. 항상 엄마(아마 주인이지 않을까 싶다)와 아들이 가게에 있었기 때문인데 늘 친절했던 분들로 기억하고 있다. 가끔 예기치 못하게 불량배 형들에게 걸려 소액의 돈을 뺏기는 등 안 좋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장소였지만, 게임을 할 수 있..

자세히보기
다이어트에 관한 생각-2

단순한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 관한 생각 -1(https://datasports.tistory.com/18) 에서 나는 다이어트 할 때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은 바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중요한 것들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사실, 전혀 생각이 없던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기까지 마음을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강력히 해야할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요요로 극과 극을 오갔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있어서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겼지만, 안 그런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회사를 다니다 보니, 말로만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사람을 많이 봤다. 소위 '아가리어터'라고도 한다. 물론 직장인이 현실 타협을 하면서 줄타기 같은 다이어트를 한 다는 것이 결..

자세히보기
화를 참아보세요.

인생 첫 정신과 상담 이야기 평소에 나는 무덤덤하게 있는 편이다. 하지만 간혹 어떤 상황에 처하면 크고 작은 화를 잘 냈다. 또 짜증 섞인 말투를 내뱉는 것도 잘했다. 무미건조한 일상 생활 혹은 혼자 있을 때는 별 문제가 안됐지만, 연애와 같이 감정적인 상황이 될 때는 가끔 문제가 됐다. 요즘 흔히 거론되는 '분노조절장애'급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과도 이 문제를 잘 이야기 하지 않았다. 나한테는 엄청 큰 문제는 아니지만, 내면에서 스스로 계속 고민되는 점인데 이게 잘못 전달됐다가는 다른 사람이 확대 해석할 여지도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경정신과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이건 과거사라던지 어떤 기폭제 역할을 하는 무엇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가기로 결정했기..

자세히보기
행주산성 국수 라이딩

광진구에서 행주산성까지 행주산성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매우 유명한 곳이다. 파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지리적 위치와 함께 국수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잔치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나는 지난 주말 행주산성을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다이어트를 하는 지금의 상황이 아니라면, 집에서 소면이나 중면을 한 움큼 쥐어 바글바글하게 국수를 끓여 찬물로 전분을 싹 날린 후 바지락, 호박, 양파, 계란, 파 등으로 만들고 간장으로 약간의 색을 낸 말끔한 국숫물에 말아 배가 터지도록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이런 음식을 먹으려면, 그에 합당한 운동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때마침 아는 지인도 같이 자전거를 타자고 연락이 왔기 때문에 이래 저래 잘됐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23일(당일) 12시에 ..

자세히보기
티스토리
© 2018 TISTORY.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