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2)
-
회사원의 흔한 자전거 타기
일상에서 자전거를 타며 느끼는 것들... 자전거를 탄지 7년 정도가 된 것 같다. 유년 시절 이후 자전거를 탄 적이 없던 내가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는 우연에서 비롯됐다. 어느 날 고등학교 친구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짐 정리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주고 갔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어 했는데, 탁 트인 전경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면 자전거를 타는 일이 생각보다 큰 즐거움을 줬다. 반면에 그 다음 날 다시 회사에 나가는 길은 지옥이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는 유산소 운동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다. 유년시절부터 좋아하던 농구나 축구에 비해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은 매우 지루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또 어떤 즐거움을 위해 하는 운동인지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2021.05.13 -
목이 말라서 수영장을 간 건 아닌데...②
2021년 4월 29일 일상에세이 지난 해 11월 수영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보겠다는 취지의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은 밑에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datasports.tistory.com/5 목이 말라서 수영장을 간 건 아닌데... 2020년 11월 11일 에세이 몇 개월 전 수영을 시작했다. 요요가 반복됐던 나는 작년에 급속도로 다이어트를 했다. 2달 반 정도의 시간 동안 28kg를 뺐으니 아주 큰 성과였다. 이후 현실에 안주했다. 폭 datasports.tistory.com 그리고 약 5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코로나로 인한 수영장 폐쇄 기간도 있었고, 내가 하기 싫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수영을 포기한 적은 없다...
2021.04.29